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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의료기기 시장, 안전성은 ‘문서 수’보다 보고·추적 체계로 봐야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10조원을 넘은 가운데 안전성 감시 수준은 규제 문서의 개수가 아니라 이상사례 보고, 시정조치, 제품 추적 등 실제 운영 지표를 함께 살펴 평가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8-24
[기획] 천둥 458번을 포갠 4㎞ 광섬유…캠퍼스 지하 취약대 4곳을 그리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이 약 2.5년간 모은 천둥 지진파로 캠퍼스 지하 약 100m까지의 전단파 속도 구조를 계산했다. 주변보다 속도가 느린 취약대 4곳을 제시했지만, 싱크홀이나 동굴 4개를 직접 발견한 결과는 아니다.
임형광 기자 · 2026-08-23
[기획] 나노 통로가 짠 ‘제논 원자 큐브’…KAIST, BCC 유사 배열 계산 예측
KAIST 연구진이 다공성 물질 Co-CAU-36 안에서 제논 원자들이 벌크와 다른 체심입방(BCC) 유사 배열을 만들 수 있다고 계산으로 예측했다. 흡착량을 넘어 ‘흡착된 기체의 구조’를 설계 대상으로 제시했지만, 실제 물질에서의 배열과 상온 운전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손창한 기자 · 2026-08-23
[기획] 달을 다녀온 26㎏ 방사선 조끼…태양폭풍 피폭량 최대 60.7% 감소 예측
아르테미스 1의 여성형 마네킹 실험을 바탕으로, AstroRad 조끼가 과거 태양폭풍 조건에서 조직가중 유효선량을 36.9~60.7% 줄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다만 실제 태양폭풍을 측정한 결과가 아니며, 좌석 차이와 모델 오차, 26㎏의 착용성 문제도 남아 있다.
손창한 기자 · 2026-08-23
[기획] 익숙한 냄새는 누르고 새 가스는 드러냈다…‘적응하는 전자코’
서울대 연구자가 핵심 실험과 총괄을 맡고 GIST·성균관대·서강대 연구자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지속되는 배경가스 신호를 억제하고 뒤이어 들어온 표적가스를 부각하는 인공 후각 신경계를 구현했다. 다만 0.1% 평균백분율오차는 증강된 실험실 데이터에서 얻은 결과로, 복합적인 실제 환경과 장기 운전 검증은 남아 있다.
임형광 기자 · 2026-08-23
고분자의 성능을 바꾸는 ‘온도 손잡이’에 주목한다
충북대가 개발한 알루미늄 촉매의 가치는 온도를 고분자 구조 제어의 실용적인 손잡이로 제시했다는 데 있다. 앞으로는 구조 변화가 실제 물성과 공정 경쟁력으로 이어지는지 입증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8-23
루테늄에 탄소 0.48% 더했더니 초미세 배선 저항 45.4% 감소
연구팀이 루테늄 원자 1,000개당 약 5개의 탄소를 일시적 결정 성장 촉진제로 활용해 초미세 배선의 저항을 최대 45.4% 낮췄다. 좁고 깊은 3차원 구조에서도 균일한 코팅과 결정 방향을 유지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임형광 기자 · 2026-08-23
애플망고 잎 추출물, 수지상세포 활성화 과정 세포실험으로 추적
상지대·충남대 공동연구진이 애플망고 잎 물 추출물을 생쥐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에 처리해 유전자 발현과 염색질 변화를 분석했다. 면역 관련 신호와 성숙 표지자가 증가했으며 PU.1 전사인자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손창한 기자 · 2026-08-23
지방정부가 필수의료 설계하면 중앙정부 지원…지역 맞춤형 체계로 전환
정부가 전국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던 필수의료 지원을 지역별 수요에 맞추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지방정부가 계획을 세우고 중앙정부가 기준 설정과 평가, 재정 배분을 맡는 구조다.
손창한 기자 · 2026-08-23
[기획] 5년 자란 인간 뇌 오가노이드가 시간을 기록했다
후추알 크기의 인간 대뇌피질 오가노이드를 5년 배양한 결과, 유전자 발현과 DNA 메틸화가 실제 뇌 발달 순서의 일부를 따라갔다. 별도의 키메로이드 실험에서는 9~12개월 배양 전구세포가 젊은 환경에서도 배양 이력을 일부 유지했지만, 표본 규모와 기능 검증 범위에는 뚜렷한 한계가 남았다.
손창한 기자 · 2026-08-22
[기획] 약 1000만 기압·7300 K, 다이아몬드는 ‘중간 고체상’ 없이 녹았다
로런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 연구진이 약 1 TPa의 단일충격을 받은 다이아몬드가 검출 가능한 다른 고체상으로 바뀌지 않고 액체로 줄어드는 증거를 제시했다. 다만 극미세 BC8을 놓쳤을 가능성이 있어, 이번 결과는 압축의 세기뿐 아니라 경로와 지속시간이 탄소의 상을 결정한다는 의미로 읽어야 한다.
손창한 기자 · 2026-08-22
연구자 딥테크 창업 촉진법 국회 통과…과출협 환영
4대 과학기술원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원 연구자가 현장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거나 창업에 활용하고, 사업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일혁 기자 · 2026-08-22
충북대, 온도로 고분자 사슬 배열 조절하는 알루미늄 촉매 개발
충북대·한양대 연구진이 하나의 다핵 알루미늄 촉매를 사용하면서 반응 온도만 바꿔 락타이드와 ε-카프로락톤 공중합체의 분자 배열을 조절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손창한 기자 · 2026-08-22
표면 센서의 첫 30초로 핵심체온 추정…AI 시험서 ±0.1℃ 이내 95.17%
인하대 연구진이 단일 열유속 센서에서 얻은 초기 30초의 온도 변화를 AI로 분석해 물체 내부 온도를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시뮬레이션 시험에서는 95.17%가 ±0.1℃ 이내였고, 이마·가슴·손목에서 진행한 인체 시험은 겨드랑이 기준값과 ±0.2℃ 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김동현 기자 · 2026-08-22
[기획] 물을 가두면 30일 관찰, 빼면 30~60분 농축…아밀로이드 실험의 두 얼굴
국내 기관 중심 공동연구팀이 미세물방울의 물을 보존해 아밀로이드 응집을 최대 30일 관찰하고, 반대로 이미 배양된 내용물의 물을 빼 30~60분 만에 고밀도 클러스터로 농축했다. 치료제나 실제 뇌 플라크를 만든 성과가 아니라, 장기 동역학 관찰과 시험재료 제작을 연결한 실험 플랫폼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손창한 기자 · 2026-08-21
[기획] 흐트러진 뇌, 맥락은 더 또렷해졌다…사일로시빈이 만든 역설
사일로시빈 투여 뒤 뇌 네트워크의 경계는 약해졌지만, 시간순으로 본 뇌 활동에서는 네 실험 조건이 오히려 더 잘 구분됐다. 다만 이는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무위약 연구의 분류 결과로, 치료효과나 뇌의 인과적 ‘환경 동조’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손창한 기자 · 2026-08-21
[기획] 5분 만에 1만4663개 흔적…T7 파지의 ‘무차별 키나아제’가 세균 방어망을 흔드는 법
T7 파지의 효소 T7K가 감염 초기에 발현·검출된 대장균과 파지 단백질의 70.24%를 인산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단백질을 마비시킨 것은 아니지만, 핵산 결합 단백질과 일부 세균 방어계를 집중적으로 교란하는 항방어 전략이 확인됐다.
손창한 기자 · 2026-08-21
[기획] 1.36Å 원자 기둥쌍이 만든 ‘이중슬릿’…627℃에서 읽어낸 함께 흔들림
도쿄대학교·빈대학교·일본 파인세라믹스센터 연구진이 1.36Å 떨어져 보이는 실리콘 원자 기둥쌍을 전자파의 두 출구점으로 활용했다. 900K에서도 남은 희미한 간섭무늬를 계산과 비교해 두 기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정도를 추정했다.
손창한 기자 · 2026-08-21
암흑물질 탐색의 경쟁력은 ‘다시 쓰는 기술’에 있다
COSINE-100U의 검출기 개선은 작은 광학 설계가 대형 기초과학의 측정 한계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필요한 것은 성능 향상을 발견처럼 포장하는 일이 아니라 저온 장기운전과 독립 분석으로 그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다.
손창한 기자 · 2026-08-21
숭실대 연구팀, PeLED 정공 수송 고분자 개발…효율 15.8%·수명 12배
숭실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분자량과 에너지 준위를 정밀하게 조절한 정공 수송 고분자를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다이오드는 외부 양자효율 15.8%와 기존 PVK 소자 대비 약 12배 긴 구동 수명을 나타냈다.
유일혁 기자 ·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