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 다기관 의료데이터 연구 협력 확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카카오헬스케어가 여러 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의료데이터 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을 넓힌다. 기존 R-Alliance 참여와 분석 기반을 바탕으로 실사용데이터 연구, 데이터 상호운용, 신뢰할 수 있는 교환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확정…정원 100명, 2029년 개교
정부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소재지를 전북 남원으로 확정했다. 국립의전원은 정원 100명의 4년제 대학원대학으로 2029년 문을 열고 2030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어민 영어’의 감옥을 넘어, 15억 학습자의 언어를 다시 묻다
조지은 옥스퍼드대학교 교수가 신간에서 영어의 주인을 원어민으로 한정하는 관점을 비판하고, 서로 다른 언어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계어로서의 영어를 조명했다.
두 마리 토끼라면 두 마리 모두 세어야 한다
영농형 태양광 실증에서 반복된 생산량 감소는 단순한 시행착오가 아니라 설계 기준을 다시 세우라는 신호다. 발전 수익만으로 감소분을 덮기보다 작물·지역·계통을 함께 검증하는 농업 중심의 제도가 필요하다.
한·일 조선업, 중국 추격 속 ‘현장형 로봇’ 자동화 속도
중국이 세계 조선 설비능력과 수주잔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AI 용접, 디지털 생산관리, 휴대형 협동로봇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AI 과학의 승부처는 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클로드가 36편의 논문 원고 작성을 지원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 연구자가 AI에 맡길 문제의 크기와 검증 방법을 설계했다는 점이다. 과학계는 원고 생산량보다 좋은 질문, 재현성, 책임 있는 검증을 평가하는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
뇌를 비춘 빛, 기초과학의 긴 호흡도 밝혀야 한다
광유전학의 성취는 생명 현상을 향한 순수한 호기심이 강력한 연구 도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제 우리도 단기 성과보다 발견과 도구 개발의 긴 연결을 지원해야 한다.
MIT·사카나 AI, 평가 비용 줄인 자가개선 에이전트 ‘SIFT’ 공개
MIT와 사카나 AI 연구진이 코딩 에이전트의 지침·도구·제어 로직을 스스로 개선하는 SIFT를 공개했다. 값싼 언어모델 심사와 실제 벤치마크를 나눠 후보 검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기획] 4천만 년 전 ‘길들여진 DNA’ BC200, 남의 복사기 빌려 인간 폭스바이러스까지 건넜다
영장류의 기능 유전자로 전용된 BC200이 이동 능력을 완전히 잃지 않았으며, 사람 숙주에서 물사마귀 바이러스 유전체로 두 차례 독립적으로 들어간 흔적이 발견됐다. 다만 바이러스가 이 서열을 실제로 이용하는지, 정상 인체 세포에서도 새 이동이 일어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센서와 근육을 하나로 합친 소재가 던지는 질문
KAIST 연구팀이 감지·구동·형태유지를 한 소재에 담은 '이오노그래스퍼'를 내놓았다. 결과 자체보다 센서와 구동기를 분리해 붙이던 설계 관행 자체를 바꾸려 한 시도로 읽어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출연연 오픈소스 한자리에...AI 시대 R&D 혁신 방향 모색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출연연 오픈소스 행사 'OST 2026'을 열고 AI 시대 오픈소스 R&D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딱지' 대신 AI가 경고...남양주 불법주정차 99% 줄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엣지 AI 영상분석으로 불법주정차를 실시간 감지해 현장에서 경고하는 'MOVI' 시스템을 개발, 경기 남양주 실증에서 위반 차량을 최대 99% 줄였다.
입자가속기 신호 겹침 문제, AI가 실시간으로 가려낸다…독일 연구진 CNN 검출법 제시
독일 GSI 헬름홀츠 중이온연구소와 풀다 응용과학대학교 연구진이 입자가속기 검출기에서 신호가 겹치는 '파일업' 문제를 합성곱 신경망(CNN)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검증 결과 CNN은 기존 임계값 방식이나 국소최대값 탐색법보다 입자 수를 더 정확히 세고 위치도 더 정밀하게 짚어냈으나, FPGA를 이용한 실시간 구현은 아직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난치성 간암 새 바이오마커 RB1 완전결손 규명… AI 진단모델·맞춤 병용요법 첫 제시
서울아산병원·마카오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공동 연구팀이 종양억제유전자 RB1의 완전 결손을 난치성 간암의 새 바이오마커로 규명하고, 이를 가려내는 AI 진단모델 'FR-MIL'과 세포분열억제제·PARP억제제 병용요법을 함께 제시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에 실렸다.
조직 이미지와 유전자 발현 함께 분석…GIST, 조직 영역 구분하는 AI 'ST-ConMa'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조직 이미지와 유전자 발현 정보를 함께 학습해 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조직 내 영역 차이를 찾아내는 AI 프레임워크 'ST-ConMa'를 개발했다. 유전자 발현 예측 12개 지표 중 10개에서 기존 모델보다 최고 12.9% 향상된 성능을 보였고, 뇌 조직 영역 구분 정확도도 높아졌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게재됐다.
기계연, 로봇 관절·손끝 움직임 정밀 감지하는 초소형 3축 자기 센서 개발
한국기계연구원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로봇 관절이나 손끝처럼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과 힘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초소형 3축 자기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테빔브라, 식도·위·폐암 5개 치료에 급여…첫 치료부터 선택지 넓어져
PD-1 면역항암제 테빔브라가 식도암 1개, 위암 1개, 폐암 3개 적응증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환자의 암 조직형과 바이오마커, 이전 치료 이력에 따라 급여 조건이 달라진다.
출범 1년 수소정책, 그린수소 확대와 비용 격차가 과제
정부가 그린수소와 국내 수전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지만 높은 생산비와 작은 공급 규모가 과제로 남았다. 청정수소인증제와 발전시장 입찰 현황을 통해 정책의 실제 구조와 쟁점을 살펴봤다.
가스안전공사, AI로 사고 대응 넘어 예방 중심 안전관리 추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AI를 탐색·분석·예측에 활용하되 최종 판단과 책임은 사람이 맡는 안전관리 체계를 추진한다. 축적된 가스사고 데이터와 정부의 재난안전 AX 정책이 예방 중심 전환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드론의 진짜 지능은 더 큰 두뇌가 아니라 더 알맞은 감각에 있다
쥐의 수염을 본뜬 촉각 센서와 34KB 메모리로 구현한 자율비행은 고성능 연산보다 환경에 맞는 감각 설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제 필요한 것은 흥미로운 시연을 넘어 실제 재난·산업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검증하는 일이다.
